김상복

김상복

[ 金相福 ]

요약 조선 후기 문신. 벽파로서 전참판 서명선이 정조의 대리청정을 반대하는 영의정 한익모와 좌의정 홍인한을 논박하는 상소를 했을 때 왕으로부터 서명선의 상소문에 대한 의견을 질문 받았으나, 여론을 잘 알지 못해 대답을 못하겠다고 하여 삭직당하고, 공주로 유배되기도 했다.
출생-사망 1714 ~ 1782
본관 광산
중수
직하 ·자연
시호 문헌
주요저서 《통색문답》

본관 광산(光山). 자 중수(仲叟). 호 직하(稷下) ·자연(自然). 시호 문헌(文獻). 1740년(영조 16) 알성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검열(檢閱) ·승지 등을 역임하고 1763년에 우의정이 되었으며, 좌의정을 거쳐 1772년 영의정에 이르렀고, 후에 중추부영사(中樞府領事)로 전임되었다. 벽파(僻派)로서, 1775년에는 전참판(前參判) 서명선(徐明善)이 정조의 대리청정을 반대하는 영의정 한익모(韓翼謩)와 좌의정 홍인한(洪麟漢)을 논박하는 상소를 했을 때 왕으로부터 서명선의 상소문에 대한 의견을 질문 받았으나, 여론을 잘 알지 못해 대답을 못하겠다고 하여 삭직당하고, 공주로 유배되었다가 이듬해 풀려나왔다. 평소 청빈 ·검소한 생활을 신조로 하였으며 죽을 때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다. 1800년(정조 24) 복관되었다. 《어제수덕전편(御製樹德全編)》을 편찬하고, 저서에 《통색문답(通塞問答)》 등이 있다.

참조항목

벽파, 함광헌고

역참조항목

광산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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