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균
[ 金鳳均 ]
- 요약
갑신정변 때 행동 대원. 독립당 인사들이 일으킨 갑신정변 때 행동대원으로 뽑혀 이석이 등과 함께 인정전에 화약을 장치하고, 거사 당일 밤에는 신복모 외 40여 명의 장사패들과 금호문을 중심으로 비상선을 펴서 도망하는 사대당 대신들을 잡아 죽였다.
출생-사망 | ? ~ 18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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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 김옥균(金玉均)·서광범(徐光範) 등의 독립당 인사들이 일으킨 갑신정변 때 행동대원으로 뽑혀 이석이(李錫伊) 등과 함께 인정전(仁政殿)에 화약을 장치하고, 거사 당일 밤에는 신복모(申福模) 외 40여 명의 장사패들과 금호문(金虎門)을 중심으로 비상선을 펴서 도망하는 사대당(事大黨) 대신들을 잡아 죽였다.
거사 직후 황용택(黃龍澤) 등 10여 명과 함께 경우궁(景祐宮)의 경비를 맡아 독립당 인사들을 보호하였으나, 3일 만에 정변이 실패로 돌아가자 체포되어 대역부도죄(大逆不道罪)로 사형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