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균

김만균

[ 金萬鈞 ]

요약 조선 전기 문신. 시독관 · 교리 · 부응교 · 장령 · 사간 등을 지내고, 이어 당상관에 올라 사간원의 대사간이 되었다. 사은사로 이듬해에 천추사로 명나라에 다녀오고 종2품 예조참판에 승진하여《중종실록》편찬에 참여하였다.
김만균묘

김만균묘

출생-사망 ? ~ 1549
본관 경주
중임

본관 경주. 자 중임(仲任). 직제학(直提學) 천령(千齡)의 아들. 1528년(중종 23) 별시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세자시강원의 정6품 사서(司書)에 임명되었다. 1531년 홍문관의 수찬(修撰)으로 전직하여 권신 김안로(金安老)를 탄핵하였으나 오히려 심정(沈貞)의 무리로 몰려 탄핵을 당하고 사직되었다. 1537년 김안로가 사사(賜死)되고 그의 일당이 축출된 뒤 재기용되어 시독관(侍讀官) ·교리 ·부응교(副應敎) ·장령(章令) ·사간(司諫) 등을 지내고, 이어 당상관에 올라 사간원(司諫院)의 대사간이 되었다.

1543년에 사은사(謝恩使)로, 이듬해에 천추사(千秋使)로 명나라에 다녀오고 종2품 예조참판에 승진하여 《중종실록》 편찬에 참여하였다. 그뒤 강원도 관찰사로 나가고 이어 중추부의 동지사(同知事)로 재임중 죽었다. 부친 ·본인 ·아들 3대가 장원급제하여 문명(文名)을 떨쳤다.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역참조항목

김명원, 김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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