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격차

기업격차

[ 企業隔差 ]

요약 기업규모의 대소(大小)에 따른 기업의 경제제력(經濟諸力)의 격차.

일반적으로 자본주의경제에서는 종업원수 ·자본금액 등으로 규모계층을 구분했을 때, 그 규모에 의해 매출액 ·사용자본량 ·순이익등의 절대량에 격차가 나타난다. 이는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서는 각 기업 ·각 산업 ·각 지역 ·각 국민경제의 발전이 불균등하게 되지 않을 수 없다는 불균등발전의 법칙에 의하는 것이다.

이는 먼저 성장산업과 쇠퇴산업에 속하는 기업 간의 격차로 나타나고, 다음에 동일 산업 ·동일 업종에 서도 독점적 대기업과 중소 영세기업의 격차로 나타난다. 이 두 가지는 어느 것이나 자본의 집적(합병 ·콘체른화 등에 의한)과 집중, 그리고 높은 이윤율을 지향하는 자본이동에 의해 초래되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상기한 절대적 격차 이외에 이중구조적 격차가 현저하다. 그것은, 기업의 경제적 제량(經濟的諸量)을 종업원 1인당으로 환산했을 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제조업에서는 1인당 임금격차 → 노동생산성 격차 → 자본집약도(1인당 유형 고정자산액) 격차라는 논리가 생각될 수 있다.

역참조항목

기업규모, 영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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