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벌포 전투

기벌포 전투

[ 伎伐浦戰鬪 ]

요약 676년(문무왕 16) 소부리주(所夫里州)의 기벌포(충남 장항) 앞바다에서 신라와 당(唐)나라가 벌인 해전.

675년 나라 이근행(李謹行)이 이끄는 20만 대군이 경기 양주의 매소성(買肖城, 학자에 따라 '매초성'으로 읽기도 한다.) 싸움에서 신라군에게 결정적 타격을 입고 궤멸되자, 이를 해전에서 만회하고자 설인귀(薛仁貴)를 시켜 황해의 신라 해군을 공략하게 하였다.

676년 11월 설인귀가 이끄는 병선이 기벌포를 침범하자, 사찬 시득(施得)이 이끄는 신라 함선이 이를 맞아 싸웠다. 처음에는 신라 해군이 패하였으나, 이어 크고 작은 22번에 걸친 싸움 끝에 신라군은 당나라 해군 약 4,000명을 죽이고 승리하였다. 이 싸움은 670~676년의 7년간에 걸쳐 벌인 신라의 대당(對唐)전쟁을 승리로 장식한 마지막 대회전이었다.

기벌포 전투 본문 이미지 1
안동도호부계림도독부기벌포전투매소성전투웅진도독부

역참조항목

대한반도 관계

카테고리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