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남화상석묘

기남화상석묘

[ 沂南畵像石墓 ]

요약 중국 산둥성 이난현[沂南縣]에 있는 후한(後漢)의 화상석묘.

1954년 정식으로 발굴되었는데, 정석(頂石)에 손을 댄 흔적이 있어 이전에 도굴(盜掘)되었음을 알 수 있다. 동서 7.55 m, 남북 8.70 m의 돌방무덤으로 화상석 42개, 화면 73폭이다.

전실(前室) ·중실(中室) ·후실(後室)의 3실과 동서로 7개의 측실(側室)이 있으며, 기둥과 천장 등은 목조건물을 본떴다. 묘실의 기둥 ·벽 ·대들보에는 옅은 부조(浮彫) 화상이 새겨져 있으며, 무덤 주인의 일상생활 ·제사(祭祀), 역사 ·전설상의 인물, 각종 귀신 ·출행도(出行圖) ·가무(歌舞) ·백기(白伎) ·유연(遊宴) 등 다양한 내용으로 되어 있어 그 시대의 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참조항목

분묘, 화상석

역참조항목

돌방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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