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전자론
[ electron theory of metals , 金屬電子論 ]
- 요약
금속이 갖는 다양한 성질들을 금속 내의 전도전자의 운동을 통해 설명하려는 이론이다. 양자역학을 기초로 발전해왔으며 물질의 성질을 연구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1900년경 P.K.L.드루데와 H.A.로런츠가 전자는 금속 내에서 전하를 가진 기체처럼 행동한다고 하여, 전기전도 ·열전도, 광학적 성질 등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세운 것이 시초이다.
그후 A.J.W.조머펠트 등이 금속의 자유전자모형을 양자론(量子論)으로 기술하는 등 양자역학적 이론을 기초로 하여 발전하였으며, 한편 금속전자론은 금속의 저온에서의 비열 ·전기전도도 ·열전도도 ·자성 등의 여러 분야를 설명할 수 있어 물성이론의 진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