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경화처리

요약 금속재료를 단단하게 하기 위한 처리를 말하는데 그 방법으로는 다른 원소가 고용(固溶)해서 들어가 경화하는 것인 고용체 경화, 소성가공(塑性加工)을 하여 결정격자(結晶格子) 속에 격자결합을 만들어 경화하는 것인 가공경화, 다른 상(相)을 용해도 변화에 의하여 석출시키고, 그 분산효과를 이용하는 것인 석출경화, 분산경화, 미립경화, 마텐자이트 경화 등이 있다.

경화 방법으로는
① 다른 원소가 고용(固溶)해서 들어가 경화하는 것(고용체 경화),
② 소성가공(塑性加工)을 하여 결정격자(結晶格子) 속에 격자결합을 만들어 경화하는 것(가공경화),
③ 다른 상(相)을 용해도 변화에 의하여 석출시키고, 그 분산효과를 이용하는 것(석출경화),
④ 바탕의 결정 속에는 용해되지 않는 다른 물질을 혼합해서 첨가하고, 이것이 바탕 속으로 분산하는 것에 따른 분산효과를 이용하는 것(분산경화),
⑤ 결정립(結晶粒)을 잘게 하는 편이 거친 경우보다 더 단단해지는 것을 이용하는 것(미립경화),
⑥ 공석변화(共析變化)와 같은 상변화(相變化)를 일부는 저지하고 일부는 진행시킨 것과 같은 비평형상태를 만드는 것(마텐자이트 경화) 등이 실용화할 수 있는 것들이다.

경화처리로서 ①에서는 다른 원소를 가하여 합금을 만들고, ②에서는 냉간가공(冷間加工)을 하며, ③에서는 담금질한 후 석출경화처리를 하고, ④에서는 바탕재료에 다른 물질을 적당히 분포시키며, ⑤에서는 담금질을 한다. 좁은 뜻으로는 ③의 석출경화처리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즉, 베릴륨구리의 경우에는 800 ℃ 정도에서 담금질 상태로 냉간가공 후에 310∼340 ℃로 가열하여 석출경화가 일어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