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령총 금관

금령총 금관

[ Gold Crown from Geumnyeongchong Tomb , 金鈴塚 金冠 ]

요약 1924년에 경주에서 출토된 신라 때의 금관.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금령총 금관

금령총 금관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 신라
종류/분류 유물 / 생활공예 / 금속공예 / 장신구
크기 높이 27cm, 지름 15cm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27cm, 지름 15cm. 1924년 노동동에서 출토되었다.

외관(外冠)은 신라의 통식(通式)을 따라 대륜(臺輪) 위에 5개의 가지를 붙였다. 대륜은 작아서 나비 2.7cm, 지름 약 16.5cm이다. 표면에는 2줄의 점무늬가 상하에 찍혔고, 원좌(圓座)를 3단으로 만들어, 금줄로 둥근 달개[瓔珞]를 상하에 16개씩, 중앙에는 15개를 달았다. 가지는 정면 중앙과 그 좌우에 ‘山’자를 4단으로 연결하고 가지 끝은 보주형(寶珠形)으로 하여 2줄의 점무늬를 찍었으며, 전면에 원좌(圓座) 36개를 찍은 가운데에 둥근 달개를 달았다. 이 山자 가지 좌우에 S자형 가지를 달고, 여기에 다시 짧은 가지를 달았다. 그리고 그 가장자리 둘레에 점무늬를 찍고, 23개의 원좌 위에 각각 달개를 달았다. 山자의 높이 23.95cm, S자 높이 25.75cm이다. 이 금관에는 비취 굽은 옥 장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山자형이나 S자형의 가지는 각각 나뭇가지와 사슴뿔을 상징한다고 해석되며, 스키타이 문화에서 그 원류를 찾고 있다. 이 가지는 신라 관모의 통식이 되어 금관이나 동관의 구별 없이 사용되었다. 또한, 이 금관은 금관총이나 서봉총의 그것처럼 좌우에 긴 수식을 단 흔적은 보이지 않으나, 관 옆에서 구슬을 박은 금령(金鈴)과 둥근 달개를 100개 이상이나 장식한 19.8cm의 수식구가 발견되어 흑비단 모자에 고정하여 관의 좌우에 늘어뜨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른 금관에 비해 간소한 금관이기는 하나 호화스러움을 간직한 금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참조항목

금령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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