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국화

금국화

[ 金菊花 ]

요약 작자 미상의 신소설.

상·하 2권. 1914년 발행자 김용준(金容俊)의 이름으로 보급서관(普及書館)에서 간행하였다. 계모의 학대와 효심(孝心)을 소재로 인과율(因果律)을 묘사한 작품이다. 박판서의 외딸 혜란은 여학교를 나온 신여성이고, 그녀의 남편 이해묵(李海默)은 이승지의 아들로 일본에서 대학을 나온 인텔리이다.

해묵의 계모 최씨는 악독한 여자로 친어머니 산소에 성묘를 가는 해묵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혜란을 모함하여 친정으로 쫓아 보낸다. 얼마 후 그 사실이 드러나서 최씨는 남편에게 쫓겨나 옥살이를 하게 된다. 해묵은 계모의 옥살이가 자기 때문이라는 죄책감으로 방랑길을 떠난다. 최씨는 옥고로 죽고, 해묵은 집에 돌아와 아내와 살게 된다는 줄거리이다. 1968년 을유문화사의 《한국신소설전집》 제7권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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