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소본능

귀소본능

[ homing instinct , 歸巢本能 ]

요약 동물이 자신의 서식장소나 산란, 육아를 하던 곳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경우, 다시 그 곳으로 되돌아 오는 성질로 귀소성, 회귀성이라고도 한다. 이는 학습되기도 하며 위치 기억이나 후각 기억으로 행하여진다.

귀소성(歸巢性) ·회귀성(回歸性)이라고도 한다. 해안의 바위에 붙어 사는 패류의 어떤 종류는 낮에는 여기저기로 이동하나 저녁이 되면 일정한 바위 그늘로 같은 개체가 되돌아오는 것이 있다. 꿀벌이 꽃의 꿀을 따려고 날아간 다음 집을 옮기면 본래 집이 있던 곳에 떼지어 모인다. 이것은 집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위치를 기억하고 있었음을 표시한다. 비둘기도 집을 중심으로 귀소를 학습시키고 점차 그 반지름을 넓혀나가면, 매우 먼 곳에서도 되돌아오는데, 이것은 학습과 귀소성이 함께 작용한 것이다.

연어송어는 태어난 곳에서 가까운 해변으로 오게 되면 강물에 포함된 물질로 후각이 자극되고, 그 기억에 의하여 태어난 곳뿐만 아니라 부화지까지도 찾을 수가 있다. 꿀벌 ·비둘기 ·연어 ·송어 등의 대이동은 태양컴퍼스라 하여 태양의 위치 ·이동을 목표로 행하여진다.

참조항목

군용비둘기, 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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