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숙

권숙

[ 權潚 ]

요약 조선 후기 고종 때의 문신. 세자시강원 겸 문학, 이조정랑에 올랐다. 을미의병 때 단양군수로 재직 중 의병활동을 방해하여 유생과 의병들에게 원한을 샀다. 유인석 의병대에 체포되어 참형되었다.
출생-사망 1846 ~ 1895
본관 안동
경순

본관 안동. 자 경순(景淳). 공조참판 극선(克善)의 아들. 1882년(고종 19)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예문관 검열, 홍문관 수찬, 세자시강원 겸 문학(世子侍講院兼文學) 등을 역임하고 1889년 이조정랑에 올랐다. 1895년 을미의병이 일어난 와중에 단양군수로 재직하면서 군민에게 명령하기를, 의병에게 미곡이나 세납을 일체 주지 말라는 등 의병활동을 방해하여 유생과 의병들에게 원한을 샀다. 이 때문에 단양에 진격한 이춘영(李春永) ·이필희(李弼熙)의 연합의병대에 잡혀 포로가 되었다가 일단 풀려났으나, 곧 이어 유인석(柳麟錫) 의병대에 다시 체포되어 참형되었다.

참조항목

을미의병, 이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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