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굴뚝

[ chimney ]

요약 아궁이나 화실(火室)에 들어오는 바람을 막거나, 연소된 물질을 외부로 내보내는 불연성(不燃性)의 연결체로, 독립굴뚝과 벽붙이굴뚝이 있는데, 그 구조재에 따라 토관류(土管類) 굴뚝 ·벽돌굴뚝 ·철재굴뚝 ·철근콘크리트굴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굴뚝

굴뚝

연소에 필요한 공기를 공급하고 연도(煙道)를 통하여 나온 연기나 가스 등을 하늘 높이 뿜어내게 만든 구조물로서 독립굴뚝과 벽붙이굴뚝이 있다. 구조재에 따라 분류하면 토관류(土管類) 굴뚝 ·벽돌굴뚝 ·철재굴뚝 ·철근콘크리트굴뚝 등이 있다. 굴뚝의 상부는 처마 또는 지붕에서 60 cm 이상 높이고 굴뚝이 지붕을 뚫고 올라갈 때는 비아무림(flashing)을 잘 해야 한다. 또한 상부에는 굴뚝 연가(煙家)라 하여 기와를 지붕 모양으로 차례로 올려얹은 꾸밈새가 있다. 화실에서 연기가 빠져나가는 순서는 화실에서 연기편향선반 → 연기실 → 굴뚝 → 굴뚝상부로 빠져나간다. 화실에서 숨통 부분과 같은 높이에 있는 연기편향선반은 화실의 뒷벽이 기울어짐으로써 형성되며, 화실 노출면의 상단으로부터 약 20cm 위에 위치하는데, 그 나비는 10~20cm이며 향사(向斜)꼴을 취한다. 연기편향선반의 기능은 굴뚝으로부터 떨어지는 그을음을 막는 것이며, 연기실과 함께 찬공기의 하강(下降)을 막기도 한다.

연기실은 비대칭의 끝이 잘려진 피라미드 형태로 된 좁은 공간이며, 굴뚝과 목부분을 연결한다. 굴뚝의 단면은 난로나 아궁이 노출면의 크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대체로 굴뚝의 단면적은 화로 노출면 면적의 1/10이 되도록 해야 한다. 보통 굴뚝은 원형으로 하는 것이 공기역학상으로도 가장 바람직하지만, 정사각형이 많이 쓰이며, 직사각형은 정사각형보다 강한 소용돌이가 생기므로 좋지 않다. 굴뚝에는 다른 열기구가 접속되어서는 안 된다. 굴뚝 상단이 지붕보다 위로 올라와야 하고, 지붕마루 옆에 설치될 경우에는 그 위로 50~70cm, 지붕 마루 아래에 설치될 때에는 그 상단이 지붕표면으로부터 수평으로 150c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편평한 지붕의 굴뚝 높이는 100~150cm 가량이 적당하다.

참조항목

아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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