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구물리관측년

국제지구물리관측년

[ International Geophysical Year , 國際地球物理觀測年 ]

요약 국제학술연합회의(ICSU)의 IGY특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70여 개국이 참가하여 1957~1958년까지 지구물리학적 환경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었다. 1959년에도 국제지구물리관측협력년으로 계속 관측이 이어졌으며 IGY의 발견들은 지구물리학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국제학술연합회의(ICSU)의 IGY특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전세계적인 규모로 지구물리적 환경의 철저한 조사가 행해졌다. 관측대상은 기상 ·전리층 ·오로라 ·대기광 ·해양 ·빙하 ·지진 ·중력 ·지구자기 ·경위도측정 ·태양활동 ·우주선과 남극 등으로, 70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인공위성과 로켓을 동원하여 고층관측이 이루어졌다. IGY는 1882∼83년과 50년 후인 1932∼33년의 2차례에 걸쳐 행해진 국제극관측년을 확대 강화한 것이다. IGY의 성과가 컸으므로 1958년으로 마감하지 않고, 1959년을 국제지구물리관측협력년(IGC)이라 하여 IGY의 계속적인 관측이 행해졌다.

IGY는 태양활동의 극대년에 행해졌으며 태양활동의 극소년에 해당되는 1964∼1965년에는 국제정온태양관측년(International Quiet Sun Year:IQSY)이 계획되었다. 다음 차례의 태양활동극대년인 1969∼71년에는 국제활동태양관측년(International Active Sun Year:IASY)이 있었다. IGY가 해저중앙해령과 밴앨런대의 발견 등과 같은 지구물리학의 진보 ·발전에 기여한 영향은 매우 크며, 그 사회적 영향(남극관측 등)도 간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