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원

요약 정부의 각종 기록영화 제작 및 영상정보 서비스 업무를 맡은 기관.

1948년 11월 4일 공보처 공보국 산하 영화과로 출발하였다. 1955년 2월 9일 공보실 선전국 영화과로 개편하고, 1961년 6월 공보부 산하에 국립영화제작소를 신설하였으며, 1968년 7월 문화공보부로 이관되었다. 1991년 종로구 부암동에 정부간행물제작소를 신설하고, 1994년 국립영상제작소로 개칭하였다. 1999년 5월 국정홍보처 산하로 편입되면서 국립영상제작소와 정부간행물제작소를 통합하여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를 신설하였다. 이후 2004년 8월 간행물 제작업무를 국정홍보처 본부로 이관시키는 조직개편과 함께 영상홍보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07년 8월 한국정책방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국가정책 소개와 공공정보 제공이 당초의 설립목적으로, 1948년 설립과 동시에 월1회 부정기 흑백뉴스프로그램인 《대한전진보》를 제작하고, 이후 50여 년간 대한뉴스(2,040호)와 국가홍보용 문화영화(2,800여 편) 제작을 통하여 한국의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현재는 케이블·위성·인터넷 등 3개 매체로 정부정책현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상수익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책전문채널 KTV는 1995년부터 케이블 텔레비전의 공공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정부 주요정책 소개, 국회 의정활동 중계, 정부 공지사항 안내 등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책 홍보영상물 제작 및 홍보, 공공기관 및 단체의 영상물 제작에 대한 협조 사업도 병행하며, 다양한 영상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 영상홍보원은 대한뉴스, 문화영화, 기록영화 등 대한민국 정부수립이후의 다양한 영상자료를 디지털화하여 2004년 6월부터 국가기록영상관(http://film.ktv.go.kr)을 운영하고 있다.

1986년 3월 중앙청 청사에서 영화진흥위원회 건물로, 1991년 7월 강남구 역삼동 청사로 이전하였으며, 2014년 12월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으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