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밤
[ 國境─ ]
- 요약
김동환(金東煥)의 첫 서사시집.
저자 | 김동환(金東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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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서사시 |
발표년도 | 1925년 |
1925년 3월 한성도서주식회사(漢城圖書株式會社) 간행. 반국판 124면. 김억(金億)의 서(序)와 서시(序詩)가 있고 근대문학사상 최초의 서사시 《국경의 밤》, 그리고 《북청(北靑) 물장수》 등 14편의 단시가 실려 있다. 두만강(豆滿江)의 겨울밤을 배경으로 밀수(密輸)를 떠난 남편을 근심하는 아내의 애타는 심정을 빌려 일제하의 민족적인 비운을 노래한 《국경의 밤》은 전 3부 73장으로 된 서사시로서 거칠고 생경한 흠은 있으나 시사적(詩史的)인 의의는 크다.
민족주의적인 사상과 북국적인 정열이 융합된 낭만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시집으로 김동환은 문단에서의 명성을 확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