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황청

구황청

[ 救荒廳 ]

요약 조선시대 구제사업을 관장하던 관청.

1405년(태종 5) 상평창(常平倉)과 지방관청에 설치한 의창(義倉)의 보유미(保有米)를 호조에서 관할하여 기민(飢民)을 구제하였으며, 세종 때 처음으로 전담기관으로 구황청을 설치하였다.

중종 때 진휼청(賑恤廳)으로 개칭하였고, 1626년(인조 4) 상평청(常平廳)과 진휼청을 선혜청(宣惠廳)에 귀속시켰다가 1637년 분리, 별청(別廳)으로 만들면서 상진청(常賑廳)이라 하였다. 1677년(숙종 3) 다시 선혜청에 병합되었다가 1894년(고종 31) 폐지되었다. 한편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주릴 때는 정승이나 대신을 진휼사(賑恤使)로 임명하여 지방으로 파견, 기민(飢民) 구제사업을 지휘하도록 하였다.

참조항목

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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