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자

구사자

[ 九使者 ]

요약 고구려의 명예 관등(官等).

246년(동천왕 20) 관구검(串丘儉)이 이끄는 위나라 군대의 침입으로 고구려 동천왕이 수도를 버린 국난(國難)에 처하여 죽음으로써 나라를 지킨 유유(紐由)에게 사후 추증(追贈)된 관등이다. 동천왕은 이와 아울러 유유의 아들에게는 대사자(大使者)의 관등을 내렸다.

이로 미루어 구사자는 대사자의 상위 관등인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고구려의 통상적인 관등에는 구사자·대사자 모두 포함되어 있지 않고 유유 부자가 유일한 예이며, 고구려 10개 관등에는 사자(使者)만 있을 뿐이다.

참조항목

관직

역참조항목

관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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