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겸지

구겸지

[ 寇謙之 ]

요약 중국 남북조 시대 북위 출신으로 도교의 대성자(大成者)로 알려졌다. 장노의 도술을 배우고 신선 성공흠 밑에서 10년간 수행하였다. 태상노군, 이보문으로부터 여러 비법을 전수받았으며 세조 태무제의 신임까지 얻게 되었다. 그리하여 한때 도교가 국교화되기도 하였다.
출생-사망 ? ~ 448
별칭 태평진군, 자 보진
국적 중국 북위
활동분야 종교
출생지 중국 상곡

자 보진(輔眞). 상곡(上谷:河北省) 출생. 도교의 대성자(大成者)로 알려졌다. 장노(張魯:원시 도교의 대성자)의 도술을 배우고, 신선 성공흥(成公興)을 따라 숭산(嵩山)에 들어가 10년 동안 수행하였다.

414년 태상노군(太上老君:노자를 신격화한 존칭)으로부터 천사(天師)의 위(位)를 받음과 동시에 《운중음송신과지계(雲中音誦新科之誡)》(20권)와 '복기도인(服氣導引)'의 비법을 전수하였다.

또한 423년에는 노군의 현손이라 하는 이보문(李譜文)으로부터 《녹도진경(錄圖眞經)》(60권)과, 초련(銷鍊)·금단(金丹)·운영(雲英)·팔석(八石)·옥장(玉漿)의 비법을 전수하여, 그 이듬해 이를 당시의 천자(天子)이던 세조(世祖)에게 바쳤으며, 재상 최호(崔浩)의 주선으로 마침내 세조 태무제(太武帝)의 신봉을 얻었다.

그리하여 수도 평성(平城)의 동쪽과 서쪽에 천사도량(天師道場)이 세워졌고, 각 주진(州鎭)에는 도교의 사원이 건립되었다. 그는 스스로 태평진군(泰平鎭君)이라 일컬으며 한때 불교를 금지시키고, 도교를 국교화(國敎化)하기도 하였다.

역참조항목

도교, 단학, 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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