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조건지수

교역조건지수

[ term of trade index , 交易條件指數 ]

요약 교역조건을 나타내는 지수.

수출물가지수를 수입물가지수로 나눈 것을 지수화(指數化)한 상품 교역조건지수를 가리킨다. 즉, 일국에서 수출하는 1단위의 상품(수출품)과 타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상품(수입품)간의 수량적 교환비율을 말한다.

일국의 수출품의 1단위와 교환되는 수입품의 양이 증가하면, 교역조건은 유리해지고, 감소하면 불리해진다. 교역조건지수는 상품의 수출입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수출입까지도 포함한다. 교역조건지수의 측정에는 수출입품의 수량이 필요하지만, 통계의 미비 때문에 실제로는 수출입가격을 물가지수(物價指數)로써 조정하여 간접적으로 교역조건지수를 산출한다.

교역조건지수는 한 시점에서의 무역이익을 파악하기 위한 것인데, 교역조건지수가 100보다 크면 클수록 그 나라의 교역조건은 유리하여 무역이익이 증가하고, 반대로 100보다 작으면 작을수록 교역조건은 불리하여 무역이익은 감소한다. 그러므로 무역이익은 교역조건지수의 증가함수(增加函數)가 된다.

참조항목

교역, 지수

역참조항목

교역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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