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현상기

관음현상기

[ 觀音現相記 ]

요약 조선 세조 때의 문신 최항(崔恒:1409∼1474)이 왕명을 받아 관음보살의 현상(現相)을 기록한 책.

목판본. 1권 1책. 1461년(세조 7) 간행. 1461년, 왕이 경기 지방을 순수(巡狩)하고 지평(砥平) 상원사(上院寺)에서 유숙하던 날 밤, 관음보살이 나타나 상서로운 빛이 온 누리를 비치고 아름다운 음악이 들리다가 한참 만에 흩어졌다.

이에 세조는 크게 기뻐하여 그 절에 우상(優賞)을 내리고 죄인들을 사면하였으며, 정부의 관원들은 축배(祝杯)를 올렸다. 훈부(勳府)에서는 관음상을 만들고, 불전(佛殿)을 세웠다. 또, 왕은 그때의 장면을 그린 그림을 국내에 두루 반포하게 하고, 최항에게 명하여 현상기(現相記)를 짓게 한 것이다.

역참조항목

세조, 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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