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류실험

관류실험

[ perfusion test , 灌流實驗 ]

요약 동물의 생체내에서 장기(臟器)를 떼내어, 인공적으로 만든 순환계통에서의 대사기능(代謝機能)을 관찰하는 실험이다. 물질의 생체 내에서의 변화를 추적하고, 생체기관의 역할을 연구하는 데 중요하다.

물질의 생체내 변화를 추적하고, 생체기관의 역할을 연구하는 데 중요하다. 실험방법으로는, 심장 등 기관을 적출하여 생체내 또는 생리적 조건에 가까운 특수장치 속에 두고, 그 순환액에 생체 자신 또는 동종(同種)의 다른 개체의 혈액이나 대용이 되는 액체를 생리적인 조건에 가깝고 또 충분한 산소를 가진 상태에서 유통시켜, 혈압을 바꾸거나 여러 가지 약물을 첨가하여 그 기관에 대한 생리적 영향을 관찰한다.

인공적으로 이와 같은 조작을 할 때에는 장기의 이상조건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생체실험의 완벽한 재연은 불가능하다. 예를 들면, 장기 손상으로 인한 영향이나 장기를 체외로 꺼냈을 때에 정상상태에서 받고 있는 신경이나 호르몬의 영향이 없어지는 현상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실험은 근접방법으로서 의의가 있다.

간·신장·유선(乳腺) 등도 실험에 쓰이는데, 이러한 실험으로 밝혀진 예로서 개의 간에 암모니아를 넣으면 요소(尿素)를 만들고 거위에서는 요산(尿酸)을 만든다는 것 등이 있다. 또 지방산에서 케톤체가 만들어지는 것도 밝혀졌다.

참조항목

링거액

역참조항목

국소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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