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 관가정

경주 양동 관가정

[ Gwangajeong House in Yangdong, Gyeongju , 慶州 良洞 觀稼亭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조선 중기의 목조건물. 1966년 4월 1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주 양동 관가정

경주 양동 관가정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66년 4월 11일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21-47 (양동리)
시대 조선시대 중기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크기 정면 2칸, 옆면 1칸

1966년 4월 1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정면 2칸, 옆면 1칸, 단층 기와지붕 양식이다. 배치는 중문이 중앙에 있으며, 사랑채는 서쪽에, 동쪽과 북쪽에 안채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 전체의 평면이 정사각형을 이룬 남향이며, 마당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넓은 대청, 좌우에는 작은 방들이 있다.

대문간에 붙은 서쪽 방이 사랑이며 잇대어 누각마루가 있고 처마에 ‘觀稼亭’이라고 쓴 현판을 걸었다. 누각마루의 규모는 2칸×1칸이며 옆면에서 앞면을 돌아 사랑 앞까지 난간을 둘렀다. 기둥은 원주이며 그 위에 초익공(初翼工)계통의 공포(栱包)를 받쳤고 앞면은 트여 있다. 사랑대청의 가구(架構)는 사량(四樑)으로, 평주 위에 대들보를 걸었다.

조선 중기 남부지방의 주택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성종∼중종 때의 문신 우재(愚齋) 손중돈(孫仲暾)과 연고가 있는 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