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학봉리 요지

요약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15세기 후반∼16세기의 조선 분청사기 가마터. 1990년 8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학봉리도요지

지정종목	사적
지정일	1990년 8월 21일
소재지	충청남도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산22-1번지 외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산업생산 / 요업 / 도자기가마
크기	지정면적 26,649㎡

1990년 8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이 2만 2649m²이다. 동학사(東鶴寺) 쪽의 계룡산 입구 학봉리 마을 주변 구릉 일대에 10여 개소의 가마터가 널려 있으며, 그 중 4개를 1927년 조선총독부 조사단이 발굴 ·조사하였다. 4개의 가마터는 산록의 경사면에 나란히 축조되었으며, 모두 지면을 약간 파서 구덩이를 만들고 구덩이의 좌우 위턱으로부터 점토로 벽과 천장을 둥글게 쌓아 올렸다. 가마의 길이는 19.6m, 폭 1.2m, 아궁이의 높이 1.84m, 폭 1.2m이다. 출토된 성화(成化) 23년(1487), 가정(嘉靖) 15년(1536) 명(銘)이 있는 철화분청자(鐵畵粉靑瓷) 조각들과 귀얄 ·인화(印花) 분청자, 백자, 흑유편(黑釉片)들로 미루어 15세기 후반∼16세기 철화분청자의 대표적 생산지로 추정되며, 자유분방하고 대범한 시문수법(施紋手法)이 행해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