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술

공손술

[ 公孫述 ]

요약 중국 후한 때의 군웅 중 한 사람으로 촉 지방에 나라를 세우고 황제라 칭하였으나 후한 광무제에게 멸망당하였다.
출생-사망 ? ~ 36
자양
국적 중국 후한
활동분야 군사·정치

자는 자양(子陽)이며, 지금의 산시성[陝西省] 싱핑[興平]에 해당하는 부풍(扶風) 무릉(茂陵) 출신이다. 중국 후한(後漢) 때의 군웅(群雄)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처음에는 왕망(王莽)을 섬겼으나, 전한(前漢) 말 경시제(更始帝)가 반란을 일으키자, 청두[成都]에서 군사를 일으켰다. 촉(蜀)·파(巴)나라를 평정하고, 25년 스스로 천자라 칭하고 국호를 성가(成家)라고 하였다. 36년 후한의 광무제(光武帝)에게 패하여, 일족과 함께 멸망하였다. 촉·파의 부(富)를 기반으로 삼아 10여 년간 나라를 유지하였으나, 이는 광무제가 그의 세력이 중원을 위협할 정도는 아닌 것을 간파하여 오랜 전쟁으로 피로한 군대를 쉬게 하고 국력을 추스린 뒤 정벌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버려 두고 문제 삼지 않음'을 뜻하는 고사성어 '치지도외(置之度外)'의 유래와 관련이 있다.

참조항목

백제성, 치지도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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