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국

공부국

[ 工部局 ]

요약 중국 상하이[上海]에 있던 공동조계(共同租界)의 행정기관.

최고기관은 시참사회(市參事會)로 영국인 5명, 미국인 2명(이후 일본인 2명, 1925년부터 중국인 5명)의 참사회원으로 구성되었다. 재정·토목·위생·교육·경찰 등 일반행정을 담당하였다. 처음에는 주요 임무가 조계 내의 토목건설사업이었기 때문에 공부국이라는 명칭이 붙었고, 이후에는 경찰이 주임무가 되었다. 중국의 치외법권(治外法權)을 가장 잘 상징하는 것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조계가 중국 정부에 반환됨으로써 폐지되었다.

참조항목

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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