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요리
[ 公敎要理 ]
- 요약
예수회[耶蘇會] 선교사로서, 중국에 와서 처음 포교를 시작한 신부 마테오 리치[利瑪竇]가 펴낸 교리문답서.
구분 | 교리문답서 |
---|---|
저자 | 마테오 리치 |
임진왜란 때 조선인 포로가 일본으로 끌려간 뒤, 신부들의 권면으로 천주교로 개종한 사람이 많았다. 이때 그들에게 천주교 교의를 요약하여 가르치기 위하여 사용된 책으로, 포로들의 신앙을 두터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마테오리치는 후에 이를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체계화하여 일종의 천주교 신학서, 또는 교리 변증서(辨證書)로 발전시켰는데, 이것이 《천주실의(天主實義)》이다. 1605년(선조 38) 포로 중의 한 사람이 이 책을 가지고 귀국하여 동포에게 천주교를 전도할 때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