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형성

골형성

[ ossification , 骨形成 ]

요약 골조직의 바탕에 석회염(石灰鹽)이 침착하여 골조직을 이루는 일로서, 골화(骨化)라고도 한다. 이러한 뼈의 발생형식에는 연골성 골형성, 결합조직성 골형성, 전조식 골형성의 3가지가 있다.  

골화(骨化) 또는 화골이라고도 한다. 뼈의 발생형식에 3가지가 있는데, 제1형식은 연골성 골형성으로, 먼저 연골조직이 생기고 이것이 골조직으로 전환해 가는 것이다. 체간골(體幹骨) ·사지골 ·두개골의 대부분과 이소골(耳小骨) 및 설골(舌骨) 등이 이에 속한다. 연골성 골형성은, 연골막 내면에서 발생한 파골세포(破骨細胞)가 혈관과 조골세포(造骨細胞)를 수반하여 내부로 들어가서 골조직을 형성하는 연골 내 골형성과, 연골막 내면의 조골세포가 골질을 만들어가는 연골의 골형성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제2형식은 결합조직성 골형성으로, 결합조직 내에 그대로 골조직이 형성되는 것인데, 전단계로서 연골을 형성하지 않는다. 이 형식에서는 결합조직 내의 혈관의 신생과 함께 골아세포(骨芽細胞)가 생기고, 이어서 나오는 파골세포와 함께 골을 형성한다. 이에 속하는 뼈는 편평골(扁平骨)이 많다. 전두골 ·후두골 ·두정골(頭頂骨) ·측두린(側頭鱗) ·접형골(蝶形骨)의 일부 등 대부분의 골형성이 연골성 골형성과 결합조직성 골형성에 의한 것으로 신조성(新造成) 골형성이라고 한다. 제3형식은 연골세포가 직접 골세포로 되며, 연골기질이 직접 골기질로 된다. 이를 전조식(轉造式) 골형성이라고 하며, 하악골(下顎骨)의 일부가 이 형식으로 골형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