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종

골육종

[ osteosarcoma , 骨肉腫 ]

요약 뼈에서 발생하여 유골조직(類骨組織) 및 골조직을 만드는 악성 종양.
골육종

골육종

골육종은 드물게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발생하는 전체 악성종양 중 0.2% 정도의 비율로 나타난다. 골육종은 모든 부위의 뼈에서 생길 수 있지만 보통 긴 뼈의 말단부위와 무릎 부위에 흔히 발생한다. 주로 1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잘 나타나는데, 이미 다른 부분에 암이 있어 골육종으로 전이 되었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아 세포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전성 망막모세포종이 있는 환자의 경우 다른 사람 보다 골육종이 잘 생기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골육종의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도 있는 것으로도 생각된다.

골육종이 생기면 뼈에 통증이 생긴다. 골육종 초기에는 운동할 때만 통증이 있다가 쉬면 통증이 다시 사라지기 때문에 운동할 때 생기는 통증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골육종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지속되며 종양 부위가 부어 오른 것을 볼 수 있다. 골육종은 X선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종양 부위에 골흡수 ·골파괴 ·골형성 등이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CT나 MRI로도 진단한다. 골육종은 폐로도 잘 전이되기 때문에 흉부 쪽도 함께 검사한다.

골육종은 종양 주변 조직에도 전이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쉽지 않아서 수술로 골육종을 제거할 때 종양 주변 조직까지 광범위하게 절제해야 한다. 또 수술 전에 먼저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의 범위를 최대한 줄이며, 수술 뒤 뼈 조직에 결손이 생겼다면 인공 보조물을 삽입하기도 한다. 폐로 전이되었다면 생존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폐 절제술을 시행한다.

참조항목

, 종양

역참조항목

골형성, 악성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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