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복막염

골반복막염

[ pelvic peritonitis , 骨盤腹膜炎 ]

요약 소골반(小骨盤)의 복막염.

주로 자궁 또는 난관·난소골반장기(臟器)의 염증에 후속되거나 골반 내 수술 때 세균감염으로 발생한다. 경증(輕症)일 때는 골반장기의 유착에 그치지만 중증(重症)인 경우에는 골반농양(膿瘍)을 만든다. 그러나 국한성 염증이기 때문에 범발성(汎發性) 염증에 비하면 경증이고 예후도 좋다. 증세는 급성기에는 고열과 하복통이 주증이고, 아급성기(亞急性期)가 되면 열은 약간 내리며 압통(壓痛)을 느낀다. 만성기가 되어 농양을 형성하게 되면 미열이 나고 주로 방광과 직장에 압박증세가 온다.

때로는 저절로 터져서 다량의 고름이 배출된다. 치료는 급성기엔 안정과 항생물질요법에 중점을 두고, 아급성기에는 X선조사·초단파요법(radiothermy) 또는 수질요법(水蛭療法)이 유효하며, 만성기가 되어 고름집이 생겼을 경우는 적당한 부위(주로 膣腔)를 절개 배농(排膿)한다. 그 밖에 투열요법(透熱療法)도 효과가 있다.

참조항목

골반농양, 복막염

역참조항목

골반결합직염, 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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