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염

요약 고막에 생기는 염증.

고막염이 일어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중이염이나 외이도염이 있는 경우, 고막염이 함께 생길 수 있다. 또 예전에 중이염을 앓았던 경우나 외이도 벽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 오염된 물이 귀에 들어가게 되면 고막이 세균에 감염되어 고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밖에도 감기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고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막염이 생기면 귀가 멍하고 먹먹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고막에 충혈과 물집이 생길 수도 있으며, 귓속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가끔은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기도 하다. 고막염이 심한 경우 청력 저하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두통과 발열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경우, 이경 검사로 고막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한 뒤 고막염을 진단한다. 고막염은 항염증제나 항생제를 복용해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