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발전소

고리원자력발전소

[ 古里原子力發電所 ]

요약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古里)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소재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
준공일 1기 : 1978년 4월
2기 : 1983년 7월
3기 : 1985년 9월
4기 : 1986년 4월
발전방식 원자력발전
설비용량(MW) 총 3,137(2016년 2월 기준)
587 x 1대
650 x 1대
950 x 2대

1971년 11월에 착공하여 1977년 6월에 초임계(初臨界:원자로의 점화)를 한 다음, 각종 시험을 거쳐 1978년 4월부터 본격적인 상업가동(商業稼動)에 들어갔으며, 총공사비는 외자 1억 5700만 달러를 포함하여 약 1428억 원이 소요되었다.

가동 초기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사(社)가 제작한 것으로, 그 발전로는 가압경수형(加壓輕水型:PWR), 시설용량은 58만 7000kW이며, 핵연료 235 우라늄도 웨스팅하우스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이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으로 한국은 세계에서 20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인도에 이어 3번째의 원자력발전국이 되었다.

가동 이래 만 4년이 채 안 되는 1981년 말 현재 총 119억kWh의 전력을 생산하였다. 그 전력량은 초기 투자비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며, 또 유류전소(油類專燒) 화력발전 대비(對比) 약 2000억 원의 원가상의 이득 및 약 1800만 배럴의 유류(油類) 대체효과를 나타냈다.

한편,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은 수입 에너지원(源)의 다원화에 의한 안정된 장기(長期) 에너지 확보의 길을 열었고, 또 관련된 원자력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술축적 및 고급기술인력 양성 등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후 1983년 7월에는 시설용량 68만kW의 고리2호기, 1985년 9월에는 시설용량 95만kW의 고리3호기, 이어 1986년 4월에는 역시 시설용량 95만kW의 고리4호기가 준공되어 고리원자력발전소는 모두 4호기의 원자력 발전 시설을 갖추게 되어 시설용량은 총 313만 7000 kW에 이른다.

고리원자력발전소 본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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