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월성원자력발전소

월성원자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는 보통 100개 이상의 개별적 기능을 가진 계통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크게 원자로를 중심으로 한 핵증기공급계통(NSSS:Nuclear Steam Supply System)과 증기를 공급받아 발전기를 돌리는 터빈·발전기계통, 그리고 기타 부수설비로 구분된다. 현재 한국 원자력발전소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가압경수형 발전소를 살펴보면 원자로를 중심으로 한 1차 계통, 증기발생기, 터빈, 발전기 및 복수기를 포함한 2차 계통, 사고에 대비한 공학적 안전설비계통, 송배전계통, 계측제어계통, 기타 보조계통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7년 2월 기준 30개국에서 449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운전하고 있고 발전량은 39만 2238MW(메가와트)에 달한다.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것을 합하면 모두 42개국, 224기로 총용량은 23만 761MW가 된다. 원자력발전소를 운전 중인 나라들은 대부분 선진국이거나 개발도상국 중에서도 앞서가는 나라들로서 과학적·경제적 바탕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2월 기준 25기(23,116MW)의 원전을 운전 중이고 3기를 건설중에 있고, 2기가 건설준비 중에 있다. 운전 중인 원전 중에서 월성원전의 4기는 중수로이고, 신월성원전의 2기는 경수로이다. 원자력발전 설비용량 23,116MW의 높은 이용률을 바탕으로 국내 전력생산량의 31.5%를 담당하고 있다. 발전정지 건수 또한 1기당 0.3건으로 세계적인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