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고도를 기다리며

요약 아일랜드 출신의 프랑스 작가 S.베케트의 2막 희곡.
원어명 En Attendant Godot
종류 희곡
대본작가 베케트
국가 프랑스
구성 2막
초연일 1953년
수상 노벨문학상

1953년 파리의 소극장에서 첫공연의 성공으로 앙티테아트르(反演劇)가 각광을 받게 되었다.

해질 무렵, 어딘지도 모르는 시골길에서,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라는 두 사람의 떠돌이가 고도라는 인물(이를테면 절대자)을 기다리는 동안 부질없는 대사와 동작을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낸다.

거기에 노예 럭키를 데리고 포조가 등장하여 역시 두서 없는 대화를 나누다가 떠났는데, 심부름하는 양치기 소년이 와서 "고도는 내일 온다"고 알려 준다. 두 사람은 계속 기다린다. 제2막(다음날)에서도 거의 같은 내용이 되풀이되는데, 이번에는 포조가 장님이 되어 있으나 럭키는 달아나려고 하지 않는다.

관객은 고도가 누구인지 갈수록 알 수 없게 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기다리고 막이 내린다. 작자는 '기다린다'는 기묘한 행동을 통하여 일상생활의 그늘에 숨어 있는 현대인의 존재론적 불안을 독자적 수법으로 파헤쳤다.

영어판에는 '비희극(悲喜劇)'이라는 부제목이 붙어 있다. 현대 전위극의 고전으로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었다. l969년도 노벨 문학상 수상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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