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지이용률

경지이용률

[ 耕地利用率 ]

요약 농경지가 실제로 얼마나 농사에 이용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1년간 농사에 이용된 연면적(延面積)을 실제 경지면적으로 나눈 백분율.

농촌의 경지면적과 경지이용률은 농촌사회의 생산성 및 현황 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이다. 이들의 변화에 따라 그 농촌사회의 특성 변화를 파악할 수 있으며, 농업정책의 기초 자료가 되기도 한다. 이중 경지이용률은 한 지역의 지역성 및 기술성을 포함한 농업경영의 집약도를 나타내며, 경지이용률이 높을수록 농업생산활동이 활발함을 나타낸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현대 농촌사회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첫째로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문제, 둘째로 전통적 벼농사 등 식량작물 생산의 감소와 상업적 원예농업의 발달, 셋째로 경지면적의 감소와 휴경지의 증가 등이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전국적인 경지이용률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1970년대 142%에서 2015년 100%대로 크게 떨어졌다. 경지이용률 감소의 주된 원인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이로 인한 휴경지의 증가, 그루갈이의 감소 등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경지이용률의 감소는 농업 비중의 축소와 이로 인한 농촌사회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농업의 기계화 및 자동화 시설 증대나 경지 정리를 통한 영농규모의 확대, 영농의 과학화 등의 모색을 통해 경지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참조항목

농업, 경지면적

역참조항목

, 휴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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