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낭산 일원

경주 낭산 일원

[ Archaeological Area of Nangsan Mountain, Gyeongju , 慶州 狼山 一圓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산. 1968년 12월 13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경주 낭산 일원

경주 낭산 일원

지정종목 사적
지정일 1968년 12월 13일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214-2번지
시대 시대미상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 / 유적분포지
크기 면적 826,396㎡, 높이 108m

1968년 12월 13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면적 82만 6,396㎡, 높이 108m이다. 남북으로 길게 누에고치처럼 누워 남쪽과 북쪽에 봉우리를 이루었고, 허리는 잘록하여 야산처럼 낮고 부드러운 능선을 이루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경주의 진산(鎭山)이라 기록되어 있으나,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에는 신라의 주산(主山)으로서 어떠한 제사를 올렸다는 기록은 없다. 실성왕(實聖王) 12년 낭산에 구름이 일어나 향기로운 바람이 가득한 채 사라지지 않아 신령이 내려와 있다고 생각하여 그 후부터 벌목을 금하였다. 이러한 낭산을 배경으로 삼국통일을 기념하기 위한 사천왕사(四天王寺)가 창건되었다.

이 절 뒤편에는 선덕왕릉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선덕왕이 “내가 죽으면 도리천(忉利天) 중에 묻어라”라고 유언한 장소이기도 하다. 즉, 천왕천지상유도리천(四天王天之上有忉利天)이라는 불가(佛家)의 말대로 이 산을 수미산(須彌山)이라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