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신성
[ Namsansinseong Fortress, Gyeongju , 慶州 南山新城 ]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南山)에 있는 신라 왕도의 요새이던 산성.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남산신성
지정종목 | 사적 |
---|---|
지정일 | 1963년 1월 21일 |
소장 | 경주시 |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산56번지 외 10필 |
시대 | 신라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
크기 | 면적 약 7.08㎢ |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약 7.08㎢이다. 591년(진평왕 13)에 축조되었고, 663년(문무왕 3)에는 성 안의 세 곳에 장창(長倉)을 설치하여 무기와 군량미를 저장하였다. 장창터에는 당시의 초석들이 남아 있고 땅 속에서는 숯으로 변한 쌀알이 출토되었다. 679년(문무왕 19)에 크게 증축하였으며, 현재의 성터는 그 당시의 것으로 추정된다.
성의 규모는 약 3,750m가 되므로 《삼국유사》나 《동국여지승람》의 기록보다 《삼국사기》 본기(本紀)에 기록된 2,854보(步)가 옳은 것 같다. 거의 대부분의 성벽이 무너지고 돌도 유실되었으나, 몇몇 곳에는 아직도 옛 모습이 남아 있어 그것으로 미루어 보아 세로 20cm, 가로 50cm 정도의 가공석(加工石)으로 축조하고, 높이가 약 2m 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진평왕 때는 고구려와 백제의 급박한 침입에 대처하고, 문무왕 때는 당(唐)나라와의 싸움에서 도성을 수비하기 위한 요새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7월 28일자 국가유산청 고시에 따라 '경주남산성'에서 '경주 남산신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