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후생

경제적 후생

[ Economic welfare , 經濟的厚生 ]

요약 인간복지의 경제적 측면.

사전적 의미로 후생은 생활을 넉넉하고 윤택하게 하는 일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인간이 의식하는 행복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된다. 바로 이 후생에 경제적 의미를 부여한 것을 경제적 후생이라고 한다. 경제적 후생은 인간이 느끼는 행복을 소득이나 물질적 풍요의 관점에서 측정한 것이다. 즉, 경제적 측면에서의 행복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의 만족, 인식작용, 감정, 욕망 등의 많은 요소들이 후생에 영향을 미쳐 개인마다 행복을 느끼는 수준은 다를 수 있다. 이로 인해 후생의 주관적인 속성을 감안하여 경제적 후생은 명백한 측정 도구인 화폐를 이용해 후생의 증가와 감소를 측정한다.

한 국가의 경제적 후생 수준을 대표하는 지표로는 주로 국내총생산(GDP)이 활용된다. GDP는 교육이나 환경 및 여가생활 등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경제활동을 반영하지 못해 경제적 후생을 측정하는 데 불완전한 지표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GDP가 높은 국가일수록 행복이나 삶의 질 관련 지표들은 높은 것으로 보고되는 편이다. 한편, 경제적 후생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조건을 연구하는 분야를 후생경제학이라 한다.

역참조항목

아서 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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