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911년 6월 서울의 자본가들이 합자하여 설립하였으며 1944년 경성방직주식회사에 흡수·합병되었다.
자본금 10만원이던 이 회사는 섬유업계 최초의 주식회사였고 주요 생산품은 끈·띠·대님·양말·장갑 및 직물이었다. 한국 사람이 설립한 공업회사로는 규모도 큰 것이었으나 1915년 이후는 경영 부실과 불황으로 사세가 부진하였다. 1925년 회사명을 중앙상공주식회사로 개칭, 제품과 업종을 다변화하여 운영하였으나 1944년 경성방직주식회사에 흡수·합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