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게이츠컬

휴 게이츠컬

[ Hugh Todd Naylor Gaitskell ]

요약 영국의 정치가·경제학자. 노동당 내각 동력자원장관, 재무장관을 거쳐, 1955년 총재로 선출됐다. 1959년 총선거에 노동당이 패하자 당내 좌·우파 대립이 격화됐다. 그를 중심으로 한 주류파는 국유화정책 완화 등 당 강령 수정을 주장했다.
출생-사망 1906.4.9 ~ 1963.1.18
국적 영국
활동분야 정치 ·경제학

옥스퍼드대학교 재학 중인 1926년 노동당에 입당, 졸업 후 얼마 동안 노동자 교육에 종사하였다. 1938년 런던대학교경제학부 강사가 되었으나 1945년 정계에 투신하여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다. C.R.애틀리가 총재로 있을 때 당의 회계책임자가 되었고, 1947년 노동당 내각의 동력자원장관, 1950년 재무장관을 거쳐, 1955년 애틀리의 뒤를 이어 총재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1959년 총선거에서 노동당이 연속하여 3패를 당하자 당내 좌 ·우파의 대립이 격화하여, 그를 중심으로 하는 주류파는 대립을 융화하여 결속을 기하기 위해서라도 국유화정책의 완화 등 당 강령의 수정을 주장하였으나, 좌파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1960년의 전당대회에서는 좌파가 제안한 ‘핵무기의 일방적 폐기정책’이 적은 표차이기는 하였으나 가결되었다. 1961년 전당대회에서 지도권을 되찾아 경제정책에서는 좌파와 타협이 이루어졌으나, 핵무기정책만은 ‘공산측이 보유하는 한, 영국도 포기할 수 없다’라는 당 본부안을 재확인하였다. 노동당의 집권가능성을 눈앞에 두고 사망하여, H.윌슨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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