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달리아

게달리아

[ Gedaliah ]

요약 BC 6세기경 고대 유대 왕국의 귀족. 제의(祭儀)의 중심지이며 바빌로니아전쟁 중에도 파괴되지 않은 비스바를 수도로 삼았다.
출생-사망 ? ~ ?
국적 바빌로니아
활동분야 정치

예루살렘 함락 후 신(新)바빌로니아 제국(帝國)의 왕으로 느부카드네자르가 유대 총독으로 임명하여 미지파에 살았다. 게달리아는 왕가출신은 아니었지만 그의 조부 사반이 요시야 시대에 고관을 지낸 명문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예루살렘 바로 북쪽에 있었으나 미스바를 수도로 삼았다. 게달리아가 수도로 삼은 미스바는 왕정시대 이전부터 주요한 제의(祭儀)의 중심지였다. 사무엘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미스바의 명성은 마카베오 시대까지 이어졌다. 게달리아가 미스바를 수도로 삼은 또 다른 이유는 예루살렘과는 달리 바빌로니아전쟁 중에도 파괴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바빌로니아인들은 게달리아의 국정을 돕기 위해 바빌로니아군의 한 분대 혹은 자문단을 주재시켰다.

게달리아는 바빌로니아 치하에서 정상적으로 농사 짓고 평화롭게 살라고 유다 백성들에게 권장하였다. 이에 모압, 암몬, 에돔 등 인접 지역에 피난했던 유다 사람들은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게달리아의 권세에 복종하였다. 그러나 게달리아는 다윗 왕가의 방계 친족으로 고위직에 임명된 이시마엘에게 그의 측근과 함께 암살되었다.

참조항목

신바빌로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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