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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불덕(佛德)을 찬미하고 교리를 서술한 4구(四句)의 시구(詩句).

게송(偈頌)이라고도 한다. 범어(梵語)로는 가타(gāthā)라고 하며, 가타(伽陀) 등으로 취음된다. 예로부터 유명한 게로서 칠불통계게(七佛通誡偈)가 있다. 이는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라 하여 과거 일곱 분의 부처가 공통으로 주신 경계의 시구라는 뜻이다.

또, 무상게(無常偈)라는 것이 있다.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이 그것이다.

또, 법신게(法身偈)라 하여 ‘제법종연생 여래설시인 시법종연멸 시대사문설(諸法從緣生 如來說是因 是法從緣滅 是大沙門說)’ 등 간략하게 불법을 설명하여 암송하기 쉽게 한 시구들이 있다.

그 밖에도 《무량수경(無量壽經)》의 탄불게(嘆佛偈) ·중서게(重誓偈), 《법화경(法華經)》의 여래수량품게(如來壽量品偈) ·보문품게(普門品偈) 등 불교인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게들이 있다.

참조항목

개경게,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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