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니게

장로니게

[ 長老尼偈 ]

요약 부처의 제자들 중 비구니들이 읊은 시를 모은 시집.
구분 불교 시집
시대 BC 6~BC 3세기

《게》와 함께 기원전 6세기∼3세기경에 만들어졌다. 원본은 로 되어 있으며 남방상좌부에 전한다. 게송의 작자가 전하지만 실제로 지은이의 이름인지는 알 수 없다. 모두 16장 522구의 게송이 실려 있다. 게송 중에는 부처의 가르침을 그대로 옮긴 것도 있고, 경전에서 따온 듯한 것들도 있다. 종교적인 이상과 가르침을 주된 내용으로 하면서도 문학성이 뛰어나, 남자 수행승들이 읊은 《장로게》와 함께 인도의 서정시 중 최고의 작품집으로 평가된다. 장로니는 학식이 풍부하고 덕이 높은 여승을 가리키는 말이다.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장로게》가 외적 경험을 다루고 자연에 대한 묘사가 많은 반면, 이 책에는 내적 경험과 인생에 대한 묘사가 많다. 또 《장로게》가 신앙 고백이 주류를 이루는데 비하여, 이 책은 실제 생활의 경험을 주로 읊고 있다. 이밖에 어조와 곡조에서도 차이가 난다. 초기 불교 교단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어 《장로게》와 함께 불교 교단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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