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주전투

개주전투

[ 价州戰鬪 ]

요약 몽골군의 제3차 고려침입 때 평안남도 개천지역에서 고려군이 승리를 거둔 싸움.

1235년(고종 22) 고려에 대한 제3차 침공을 감행한 몽골군은 그 이듬해 6월 의주강(義州江)을 건너 가주(嘉州:평북 嘉山)·안북주(安北州:평남 안주)·박주(博州:박천)·선주(宣州:선천)·구주(龜州)·곽주(郭州:곽산)·신주(信州:신천)·안주(安州)를 유린하고 7월에는 드디어 개주(개천군)에 이르렀다.

이때 경별초교위(京別抄校尉) 희경(希景)과 개주중랑장(价州中郞將)이 이끄는 고려군은 복병(伏兵)으로써 몽골군을 요격(邀擊)하여 많은 사상자를 내게 하였고, 몽골군의 무기 다수를 노획하였다. 

이 전투는 고려 정규군을 대신하여 직업군인으로 조직된 별초군이 몽골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데서 그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참조항목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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