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학교

개방학교

[ open-air school , 開放學校 ]

요약 정규학교 교육과정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특수한 훈련 ·수양 ·연수를 목적으로 학교 밖에서 행하는 학교활동.

주로 여름철에 열리기 때문에 여름학교 또는 하기학교라 하고, 바닷가에 개설될 때는 임해(臨海)학교 또는 해변학교라 하며, 숲에서 개설될 때는 임간(林間)학교라고 한다. 개방학교라는 명칭은 학교의 울타리가 확실하게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이고, 학생들의 구성이 정규학교 집단의 범위를 벗어나고 있어서 개방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최초의 개방학교는 1904년에 독일장학관인 노이페르트와 벤딕스 등의 주장에 따라 베를린 교외에 3개월간 개설된 것으로, 허약아동의 건강회복을 목적으로 하였다. 오늘날에는 건강회복이나 휴양을 위한 것 이외에 수영강습을 목적으로 하는 것, 문학적 소양을 닦기 위한 것, 예능훈련을 위한 것, 종교적 수양을 위한 것, 서클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것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각종 사회단체에 의하여 실시 ·운영되고 있다. 어떤 종류의 개방학교든 그 교육적 의미는 대단히 크다고 보겠으나, 그 가치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하여 주최자나 이용자는 우선 ① 어떤 곳에 학교를 개설할 것인가, ②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③ 누가 무엇을 지도할 것인가에 대한 충분한 사전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역참조항목

방송통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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