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운정

강릉 해운정

[ Haeunjeong Pavilion, Gangneung , 江陵 海雲亭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목조건물.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강릉 해운정

강릉 해운정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운정길 125(운정동)
시대 조선 중종 25년(1531)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크기 정면 3칸, 옆면 2칸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옆면 2칸의 단층 팔작집. 3단 축대 위에 남향으로 세웠으며 내부는 동쪽 이간통(二間通)을 대청으로 하고, 서쪽 일간통을 온돌방으로 하였다. 대청의 앞면에는 2칸 모두 사분합(四分閤)의 띠살문을 달아 여닫게 하였으며, 그 위에 머름청판처럼 꾸민 교창(交窓)을 만들었다.

옆면과 뒷면은 벽을 쳐서 기둥 사이마다 두짝열개의 판문(板門)을 달았다. 주위에는 쪽마루를 돌리고 기둥은 모두 사각기둥이며 처마는 홑처마이다. 공포(栱包)는 간소하여 기둥머리에 꽂힌 쇠서와 주두(柱枓)만으로 대들보를 받게 하고, 도리밑에는 소로를 배열하였다. 대들보 위에서 종량(宗樑)을 받들고 있는 대공(臺工)은 비교적 형태가 정교하며, 쇠서꼴의 조각장식과 첨차(檐遮)·접시받침을 갖추고 있으나 종량 위에는 그보다 간략화된 사다리꼴 대공이 사용되었다.

대청의 천장은 서까래가 그대로 나타나 있는 연등천장이나, 지붕 합각(合閣) 밑에 해당하는 부분은 우물천장을 만들어 상부를 가리고 있다. 대청과 온돌방 사이에는 기둥을 하나 세워 벽을 치고 칸막이를 하여 출입문을 달고, 내부는 다시 중간에 미닫이문을 두어 2방으로 구분하였다.

이 별당 건축은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이 1530년(중종 25)에 강원 관찰사로 있을 때 지은 것이라 한다.

참조항목

강릉시, 심언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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