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사군

강계사군

[ 江界四郡 ]

요약 강계부(江界府)에 속한 여연(閭延) ·무창(茂昌) ·우예(虞芮) ·자성(慈城)의 4군.

여연은 본래 갑산군 여연촌이었는데, 1416년(태종 16) 갑산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으므로 소훈두(小薰豆)에서 그 서쪽을 분리하여 여연군을 신설하였다. 무창은 본래 여연부 상무로보(上無路堡)인데, 1436년(세종 18) 만호(萬戶)를 설치했다가, 1440년 보(堡)가 여연부와 너무 떨어졌다 하여 여연부 출합(出哈) ·손량(孫梁) ·후주(厚州) ·보산(甫山) 등지의 민호(民戶)를 분리하여 무창현(茂昌縣)으로 했다가, 1442년 무창군으로 승격하였다.

여연부 우예보(虞芮堡)에는 처음에 만호를 두었으나, 그 보가 본부에서 너무 먼 거리에 있다는 이유로 본부의 유파(楡披) ·조명간(趙明干) ·소우예(小虞芮)와 자성군 태일(泰日) 등지의 민호를 떼내어 군(郡)을 만들고 강계부 관할에 두었다. 자성군은 원래 여연부 시번강(時番江)의 자작리(慈作里)에 두었고, 1424년 소보리(小甫里)를 비롯한 8개 지역의 백성에게 시번(時番)의 장항(獐項)에 살면서 방책(防柵)을 세워 지키게 하였다. 그러나 1432년 파저강의 야인(野人)이 침입하여 노략질을 자행했는데도, 여연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어쩔 수 없는 형편이었기 때문에, 이듬해 그곳의 중간에 위치한 자작리에 성을 쌓고 명칭을 자성이라 고쳐서 군을 두고 강계부 관할로 하였다.

역참조항목

갑산군의 연혁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