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견

강견

요약 조선 전기의 유생(儒生). 기축옥사(己丑獄事) 때 정여립(鄭汝立) 일당의 공술(供述)에서 나왔던 길삼봉(吉三峰)이 최영경(崔永慶)이라고 무고하였다. 이후 사실이 밝혀져 북도(北道)로 유배되는 길에 죽었다.
출생-사망 ? ~ 1591

1590년(선조 23) 양천경(梁千頃) 등과 함께 서인(西人)들의 사주를 받아, 기축옥사(己丑獄事) 때 정여립(鄭汝立) 일당의 공술(供述)에서 나왔던 길삼봉(吉三峰)이 바로 최영경(崔永慶)이라고 무고하였다. 이로 인해 최영경은 옥사(獄死)하였다.

이듬해 양사(兩司)가 이들 강견 ·양천경 등이 무고한 사실을 밝혀, 바로 다스려야 한다는 합계(合啓)가 있었다. 이들을 체포하여 국문을 한 결과, 당시의 상소가 허위임이 드러났다. 장형(杖刑)을 받고 북도(北道)로 유배되어 가는 도중에 장독(杖毒)으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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