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론

감성론

[ Aesthetik , 感性論 ]

요약 감각기관에 의해 지각되는 것에 관한 이론.

감각기관에 의해 지각되는 것, 즉 감성적인 것은 예로부터 개념적 사고에 의해 파악된 것, 즉 이성적인 것에 비하여 낮은 차원의 것으로 취급되어 왔으나, 근세에 이르러 차차 그 중요성을 인정하게 되었다. G.W.F.라이프니츠와 C.V.볼프의 흐름을 이어받은 A.G.바움가르텐에 이르러, 이성의 인식에 관한 학문(logica:論理學)에 상대되는 것으로서 감성적 인식에 관한 학문(aesthetica)이 생겨, 전자의 완전한 인식이 진(眞)에 도달하는 데 대하여 후자의 완전한 인식은 ‘미(美)’에 이른다고 하였고, 이 말은 그대로 ‘미학(美學)’을 의미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경우에도 감성을 낮은 차원에 두는 사고방식이 아직 남아 있으나, 이런 관념은 마침내 I.칸트와 C.피들러에 의해 완전히 극복되었다.

참조항목

, 미학, 오관, 합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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