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극수

공극수

[ pore water , 空隙水 ]

요약 토양을 형성하는 입자들은 입자 사이의 틈(공극)으로 물을 흡착하고 있다. 이러한 물을 공극수 또는 간극수라 부르며, 지하수도 포함한다. 건조 정도에 따라 그 양이 변한다.

간극수(間隙水)라고도 한다. 토양을 형성하는 입자와 입자 사이나, 풍화한 암석, 고결(固結)하지 않은 암석을 형성하는 자갈 ·모래 ·점토 등의 입자 사이에는 많은 공극이 있는데, 이들 공극은 부피의 30∼50 %를 차지한다. 또 이들 암석이나 토양의 입자는 물을 흡착하고 있는데, 이를 토양수분 또는 토습(土濕)이라 한다.

이 흡착수량(吸着水量)은 건조 정도에 따라 변하며, 강수(降水)에 의한 수분의 보급에 의해서 증가하여 포화상태에 이른다. 이와 같이 공극수는 유동하는데, 지하수는 대부분 공극수에 속한다. 지하수를 공극수로 분류하는 까닭은, 지하수를 가지고 있는 지하의 틈이 공극뿐만이 아니라 공동(空洞)과 열극(裂隙)도 있어, 공동수 ·열극수와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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